LA 통근자 연 136시간 낭비
전국 개스·시간손실 680억달러
LA지역 통근자들이 러시아워에 프리웨이 교통난 때문에 허비하는 시간은 1년에 약 136시간이며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도 전국 평균에 비해 교통체증에 많이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체증으로 인한 개스비와 시간낭비로 전국의 운전자들은 매년 680억달러를 손해보고 있는 것으로 아울러 지적됐다.
텍사스 교통연구소가 매년 실시하는 75개 대도시 지역 교통상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도심지의 러시아워는 계속 길어지고 교통체증 지역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2000년의 도심지 운전자들은 평균 62시간을 출퇴근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8년전의 16시간에 비해 엄청나게 길어진 것이다. 또 82년에는 75개 도심지의 주요 도로중 겨우 3개도로가 교통체증을 겪었으나 2000년에는 75개 도심지중 절반이상에 러시아워 정체현장을 경험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LA지역의 운전자들은 매주 40시간을 근무하는 근로자가 3주간 일하는 시간을 교통체증으로 낭비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의 운전자들도 2주간 일하는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프리웨이서 보내고 있다.
또 운전자들의 출퇴근에 필요한 시간도 점점 길어져서 1990년에는 편도에 평균 22.4분이 소요되었으나 2000년에는 25.4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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