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좋고 강렬하고 정열적이며 또 아주 에로틱한 세 여인과 한 남자의 러브 스토리로 스페인영화. 젊은 작가와 세 여인의 관계에 관한 초현실적이면서도 자극성 강한 감각적인 영화로 외설영화 못지않은 노골적인 섹스신이 많다. 이야기가 질서정연치 못해 혼란스러운 것이 흠.
소설만 읽고 젊은 작가인 로렌소를 사랑하는 웨이트리스 루시아와 로렌소가 휴양지에서 만나 하룻밤을 지내 딸을 낳게된 엘레나 그리고 이 딸의 육감적인 유모 등이 로렌소를 둘러싼 세 여인.
과거와 현재 그리고 현실과 허구를 뒤섞어가며 작가의 의식을 통해 굴절된 집념에 사로잡힌 사랑을 진하게 묘사했다. 촬영이 눈부시게 아름다운데 18세미만은 입장불가. 리전트(310-208-3259), 쇼케이스(323-934-2944), 플레이하우스7, 타운센터5, 유니버시티6, 폴브룩7(818-340-8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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