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의 한 폐광촌의 거미농장에서 키우는 온갖 거미들이 유해물질에 의해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집채만큼 커진 뒤 식용으로 동물과 인간들을 마구 공격한다.
독과 속도와 가공할 힘을 지닌 거미들이 마을사람들을 마구 먹어치우면서 동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고 도망가는데 거미 떼에 대항하는 사람이 10년만에 귀향한 광산기술자와 그가 사랑하던 여인으로 두 아이를 혼자 키우는 용감한 셰리프. 일부러 싸구려 티를 내면서도 허술하지 않고 재미있고 장난기 짙은데 공포와 유머를 잘 조화시켜 비명과 폭소를 동시에 터뜨리게 된다. 특수효과도 좋다.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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