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내 성범죄 전과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정보가 조만간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마이클 안토노비치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안전을 위해 성범죄 전과자들이 어느 동네에 살고 있는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자신의 이같은 제안을 지지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 제안은 30일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표결에 부쳐지게 되는데 통과될 경우 카운티 셰리프국으로 하여금 인터넷 웹사이트에 성범죄 전과자들의 카운티내 거주지와 전과자수가 입력된 전자지도를 공개, 주민들이 손쉽게 이들의 소재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현재 LA카운티 내에 거주하는 성범죄 전과자는 약 1만8,000명으로 이중 225명이 언제 또다시 유사한 범죄를 저지를지 모르는 ‘위험인물’로 분류돼 있다. 샌디에고 카운티의 경우 자체 인터넷 웹사이트에 성범죄자들의 거주지 정보를 공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관계자들은 LA카운티가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약 5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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