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은 한마디로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하는 것이다. 도박의 유래를 찾아보면 도박은 운수에 승패를 맡기는 것으로써 운수에 맡기는 게임은 세속화된 점의 일종이다.
초대 기독교인들의 순수성도 이 도박습관 때문에 오염되었다. 설교자들은 도박이 세상적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만일 당신이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도 도박을 한다면 실질적으로 당신은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도박은 "세상과 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컨스필드 경은 "도박은 나라 전체를 타락시키는 거대한 괴물이다"라고 하였다.
도박은 정직한 노동을 통하여 얻은 것으로 살려하지 않고 불로소득으로 살려고 하기 때문에 게을러지고 부패해지고 가난해지고 만다. 합법적인 재산 획득에는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선물과 노동과 거래에 의한 것이다. 도박은 이 중의 아무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신약성경(약 1:15절)에 "욕심이 생기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 낳는다"고 하였다. 도박은 탐욕의 아들이다. 탐욕이 생기면 죄를 짓게 되고 죄를 지으면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
도박에 중독되면 사람들은 일하기 싫어지기 때문에 나태해지고 게을러진다. 그 결과 도박은 개인의 생애를 망칠 뿐만 아니라, 가정을 파괴시키고 사회를 타락시키고 부패시키는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도박은 반사회적이다.
오늘날 도박이 죄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도박의 피해에 대한 불감증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교회 안에까지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그래서 도박장에 가면 집사님, 권사님 하고 부르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교회가 타락하다 보니 도박하는 것을 뻔히 알면서 집사적, 권사직, 장로직을 맡기고 있다. 간혹 도박에 빠진 사람이 교회 재정을 맡았다가 교회재정을 도박에 탕진했다는 소문도 들린다.
교회에서 도박에 대한 죄악성을 깨우쳐 주어 개인과 가정의 파멸을 막아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 사회의 타락과 부패를 막아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하셨던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도박장에 드나든다면 그는 교인이 아니다. 어두움을 밝히고 부패하는 것을 막아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습관적으로 도박장에 드나드는 것은 빛과 소금의 직분을 포기한 사람들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없다. 교회가 앞장서서 도박의 심각성을 깨우쳐주어 더 이상 도박 때문에 개인이 파멸하고 가정이 파괴되고 사회가 부패하고 타락하는 것을 막아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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