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다운타운에 세워진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선생 동상이 남가주 한인사회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리버사이드 도산기념 사업회(회장 홍명기)에 따르면 한인사회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난해 8월11일 동상이 건립된 이후 지난 1년간 이곳을 다녀간 한인은 사업회를 통한 공식방문 300여명을 비롯 개인방문 등 총6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전체 방문자의 25%에 해당하는 150여명이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들이 차지, 1.5-2세들에게 민족의 정기를 심어주기 한국의 역사를 알려주는 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사업회측은 동상을 한인이민사의 중요한 유적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중으로 특히 한국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리버사이드시와 협조, 리버사이드 명소들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명기 회장은 “리버사이드는 오렌지 농장에서 오렌지 하나 하나를 정성껏 다루면서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던 도산의 얼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이를 한인사회의 정신적 지주로 승화시키기 위한 사업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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