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안지 채점회사에 마감보다 2주 늦게 제출
LA 통합교육구가 수십만장의 스탠포드9 시험 답안지를 채점회사에 마감시한보다 2주 늦게 제출하는 바람에 가주 전체의 시험결과 발표가 이달말로 연기됐다.
캘리포니아 주교육국은 LA교육구가 산하 학생들이 치른 53만장의 스탠포드9 시험지 가운데 25만장을 마감일인 7월1일 이후 2주가 지나서 제출했다며 이에 따라 주교육국의 스탠포드9 시험 발표가 당초 계획된 8월15일에서 8월29일까지 연기됐다고 6일 발표했다.
델래인 이스틴 주교육감은 LA교육구가 늑장 제출한 25만장의 스탠포드9 시험지는 캘리포니아에서 치러진 전체 450만장의 시험지 가운데 5%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을 제외시킬 경우 캘리포니아 주전체의 성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LA통합교육구를 제외한 다른 교육구의 경우 학생들의 개인 성적을 학부모에게 통보하는 절차와 시기는 이번 LA교육구의 실수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미 많은 교육구들이 학생별 시험성적을 학부모들에게 통보했으며 LA교육구의 일부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시험지를 7월1일 이후에 제출한 학교의 학부모들은 이달 말에야 자녀들의 성적을 통보 받을 전망이다. 한편 LA교육구의 데이빗 토코프스키 교육위원은 시험결과 발표가 지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수준을 분석하고 적절한 클래스에 편성하는데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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