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값으로 새차를’,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새차 같은 중고차를 헐값으로’, 이건 가능하다. 자그마치 미 전국에서 380만명이 1999년 새차를 리스했다. 차 리스기간은 대부분 3년. 올해가 리스해 갔던 새차를 되돌려주는 해이고 보면 딜러 주차장마다 리스가 끝난 차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잘만 관리했으면 3년된 차는 거의 새차와 마찬가지일 수 있다. 그러나 가격은 새차와 엄청나게 차이가 있다. 특히 올해는 더 그렇다. ‘날 좀 데려가세요’라고 딜러 마당에서 손짓하고 있는 새차 같은 중고차를 잘 뽑아오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정확한 값을 알고 있어야 한다.
어떻게? 인터넷 시대가 아닌가. www.edmunds.com으로 들어가서 제조업체, 모델, 현재 마일리지를 쳐 넣으면 중고차 값이 나온다.
▲ 리베이트 딜을 잡는다.
TV광고에는 연일 새차 리베이트 광고가 나온다.
새차 한 대에 1,000달러의 리베이트가 가능하다면 3년된 중고차는 600달러의 리베이트가 가능하다. 새차를 깎아준다면 당연히 중고차도 깎아줘야 하지 않는가.
▲ 증명서를 받아놓는다.
중고차를 살 때는 으레 딜러로부터 제조업체에서 발행하는 검사필 증명서(manufacturer’s certification)를 받아놓도록 한다.
이 증명서는 비록 헌차라도 모든 인스펙션을 거쳐서 사실상 새차와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어쩌면 3년 워런티까지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사고기록을 확인한다.
인터넷 시대라서 정보는 홍수를 이루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번거로웠을 중고차의 사고기록 확인도 간단하게 클릭 몇 번으로 끝날 수 있다.
www.carfax.com으로 들어가서 차량번호(플레이트 번호가 아닌 자동차 고유제조 번호)를 넣으면 사고기록과 정확한 마일리지까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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