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 판매가 올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다.
미 자동차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현대, 기아 등 한국산 자동차의 10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비 37%나 줄었다. 이 기간 현대가 2만6,297대를 팔아 23%가 감소했으며 기아는 1만7,960대로 26.7%나 뒷걸음질 쳤다. 하지만 현대, 기아 등 한국산 업체의 올 10개월 간 판매량은 총549,355대(대우 21,397대 포함)로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만7,116대 보다 소폭 늘었다. 업계는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서부 항만 폐쇄로 인기 차종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점도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차종별 10월 판매량은 엘란트라 8,174대, 산타페 5,673대, 리오 4,430대, 스펙트라 4,632대, 스포티지 3,316대, 세도나 2,214대 등이다.
한국산 자동차 판매상황
업체 10월 판매량 올 누계 증감
현대 26,297대 323,633대 10%
기아 17,960 203,979 7.7%
총계 44,257 549,355 4.2
(대우 21,397대 포함)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