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유의 에퀴터블빌딩 주차장에 들어설 ‘윌셔 에퀴터블센터’(Wilshire Equitable Retail Center)는 채프만플라자 등 주변 샤핑몰과 어우러져 6가를 타운 핵심상권으로 부상시키게 된다.
특히 최근 2년새 개발이 완료됐거나 추진되고 있는 메가 프로젝트들과 함께 LA한인타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웨스턴 부동산’ 제임스 안 사장은 “마켓과 60∼80개 소매업소를 포함하는 대형 샤핑센터가 들어서면 채프만 플라자를 중심으로 형성된 6가 상권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윌셔 상권을 흡수하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퀴터블빌딩 소유주인 ‘제미슨 프로퍼티’ 측은 타겟 연령을 20대후반∼30대로 설정하고 입주 업소도 이에 맞출 계획이다. 일반 분양신청은 설계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접수할 예정.
‘제미슨-’의 존 김 부사장은 “지난 97년 에퀴터블빌딩 매입 때부터 샤핑센터를 계획했었다”며 “빌딩에 입주한 180여개 회사 직원들 하루평균 2,000명인 방문객 중 일부만이라도 고정 고객으로 유치한다면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윌셔 에퀴터블 상가의 실내면적(주차장 제외)은 16만5,000스퀘어피트로 지상 1·2층이 각 5만5,000스퀘어피트, 3층은 5만 스퀘어피트다. 건물 출입은 에퀴터블빌딩, 마리포사, 알렉산드리아, 6가 등 사방에서 가능하고 천장은 대형 유리로 씌워진다.
채프만플라자, 켄모어플라자, 알렉산드리아 플라자에 이어 이 상가가 들어서면 켄모어와 마리포사 구간 6가 두 블록 전체가 샤핑몰로 집중된다.
<하천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