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연(34)이 왼쪽 눈 밑의 퍼런 멍 때문에 오해를 받았다. 지난 16~17일 KBS 2TV 주말극 <내 사랑 누굴까> 방송에서 ‘지연’ 역의 이승연 눈 밑에 눈에 띄게 퍼런 멍이 있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방송이 끝나자 <내 사랑 누굴까> 홈 페이지에는 ‘이승연 눈 밑의 멍 왜 그런가요?’라는 시청 소감이 수 차례 올라왔고, 시청자들은 ‘멍이다, 주근깨다’는 식의 입씨름을 벌였다.
확인 결과 눈 밑의 멍은 경락 마사지 때문에 생긴 것이었다.
이승연은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 동부이촌동에 경락마사지를 받으러 다닌다. 수축되거나 뭉친 근육을 푸는데 좋아 전신 마사지를 받는다”며 “이 때 피로가 누적돼 몸 상태가 안 좋으면 멍이 든다. 얼굴 경락 마사지를 너무 세게 받았나 보다. 김수현 작가도 내 얼굴을 보고서 어떻게 된 거냐고 심각하게 물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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