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TV ‘올인’서 진한 기습 키스
신인 탤런트 최정원(21)이 톱 스타 이병헌을 찜 했다. 방법도 대담하다. 이병헌의 목을 확 끌어 안고 단번에 진하게 키스했다. 그는 내년 1월 첫 방송되는 SBS TV <올인>에서 이병헌의 패거리 중 한 명인 나이트클럽 댄스 가수 역으로 4회 첫 장면부터 등장한다.
지난 10일 서울 명동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펼쳐진 촬영에서 최정원은 무대 위에서 끈적끈적한 음악에 맞춰 춤 추다가, 무대에서 내려와 이병헌의 목을 감고 용감히 키스했다.
“키스 신 촬영 뒤 이병헌이 뭐라고 하더냐?”고 묻자 최정원은 “키스 신에 대해서는 아무 말 안 했다. 그런데 이병헌 선배를 유혹하기 위해 섹시한 춤을 추고 나자 ‘무용과 나왔냐’고 묻더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이정재 김소연과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인 최정원은 “<번지 점프를 하다>를 보고 이병헌 선배의 연기에 감동 받았다. 그때부터 열렬한 팬이었는데 함께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이 장면을 위해 춤은 뮤지컬 안무 전문인 방정식 씨, 노래는 뮤지컬 배우 이태원에게 배웠다. 또 섹시한 춤을 추기 위해 영화 <스트립티즈>와 <쇼걸>을 보며 혼자 연습할 정도로 악바리 정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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