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마스크)이 1981년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 의문의 익사를 한 나탈리 우드(사진)의 삶을 영화로 만든다. 수전 핀스태드가 쓴 ‘나타샤’(우드의 원명)를 바탕으로 ABC-TV를 위해 3시간짜리로 만든다. 우드는 사고 당일 헤어졌다 재결합한 남편 로버트 와그너와 다툰 뒤 길이 60피트짜리 요트에서 이 배에 매어 달린 고무보트에 옮겨 타려다 물에 빠져 사망했다. 그런데 우드의 죽음은 지금까지도 그 원인을 놓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유 없는 반항’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에 나온 우드역은 남아프리카 출신의 저스틴 와델(맨스필드 파크)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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