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독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서 아시아 대륙에 배정된 티켓은 4.5장으로 결정됐으며 오세아니아가 본선 티켓 1장을 확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독일월드컵의 대륙별 배정을 논의한 끝에 아시아에 2002한일월드컵 당시 배정했던 본선티켓 4.5장을 그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5위를 차지한 팀은 북중미(CONCACAF) 최종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팀과 마지막 본선티켓을 다투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이 선전한 점을 들어 본선 진출권 5장을 요구했지만 북중미와 오세아니아가 각각 0.5장씩 추가 배정을 받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아시아 본선 진출권은 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3.5장이었으며 한일월드컵의 경우 한국과 일본의 공동개최라는 특수한 사정 때문에 4.5장이 배정됐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장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유럽과 남미는 각각 0.5장의 티켓(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북중미와 오세아니아에 넘겨줬다. 이번 FIFA의 결정으로 독일 월드컵의 대륙별 본선 진출권은 ▲유럽 14장(개최국 독일 포함) ▲아프리카 5장 ▲아시아 4.5장 ▲남미 4장 ▲북중미 3.5장 ▲오세아니아 1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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