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사랑(24)이 힙합 춤 배우기에 나섰다.
지난 11월 중순 종영된 SBS TV <정>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사랑이 휴식기간 동안 첫 번째 과제로 힙합 댄스 익히기에 몰두하고 있는 것.
김사랑이 이처럼 춤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드라마 <정>에서 춤의 매력을 느꼈기 때문. 당시 김사랑은 극중에서 류수영을 유혹하기 위해 나이트 클럽에서 요염한 춤을 췄다.
원래 춤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촬영을 위해 3일 동안 강도높은 연습을 한 후 촬영에 임했다. 당시 김사랑의 춤 추는 모습을 본 제작진은 "소질이 있다"며 많은 칭찬을 받았다.
현재 매일 오후 헬스 클럽에서 운동하는 것 외에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김사랑은 최근 압구정동에 있는 전문 학원에 등록해 본격적인 댄스 수업을 받고 있다.
김사랑은 "춤 추는 장면이 필요한 드라마를 또 찍게 될 수도 있다. 이번엔 아주 섹시한 춤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정>을 통해 의외로 탄탄한 연기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김사랑은 내년 초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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