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4년째 "올해는 꼭 갖겠다"
탤런트 하유미(38)가 새해를 맞아 2세을 갖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지난 99년 홍콩인 남편 클레랑스 입과 결혼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하유미. 결혼 4년째를 접어들었기 때문에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설명이다.
지난 해 7월 SBS TV <대박가족>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해 남편과 떨어져 사는 하유미는 “한달 만에 남편과 만났는데 올해는 꼭 아기를 갖기로 약속했다. 부모님도 손자를 바라고 계신다”고 말한다.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건강도 이상이 없다. 하유미는 2001년 7월 자궁근종 제거 수술(2002년 12월 8일자)을 받아 임신하는데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하유미는 “10월 KBS 2TV <장희빈>이 끝나는 대로 휴식을 취하며 노력(?)해보고 정 힘들면 인공수정을 할 계획”이라는 각오다.
하유미는 지난 달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대학 때까지 15년간 일본에서 자라 “일본이 제 2의 고향”이라고 말하는 하유미는 “지난 추석 때 시댁이 있는 홍콩에 가느라 부모님이 계신 일본 도쿄에 못 다녀왔다. 남편도 홍콩에서 일본으로 건너 와 오랜만에 만났다”며 밝게 웃었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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