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1/3은 무보험자… 병원 부담 가중
미국에서 총기사고로 인한 병원 치료비는 연간 8억200만달러로 이 가운데 피해자 3분의1 가량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CBS 방송이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
CBS 방송은 총기사고 전문가인 제프 코벤 박사와 클라우디아 스티너 박사가 공동으로 미국 예방의학저널 최신호에 기고한 논문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이 통계가 이 부문에서는 가장 최근인 1997년의 경우를 분석한 것이라고 전했다.
병원 치료비 8억200만달러는 순수 병원비만으로 의료진에게 지급되는 급여나 후속 치료비는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전체 환자 가운데 29%는 보험 무가입자로 이들에 대한 치료비는 고스란히 병원이 부담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또 총기사고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7%가 숨졌으며, 12%는 재활이나 추가 치료를 위해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CBS는 덧붙였다.
연구진은 뉴욕주와 펜실베니아주를 포함해 전국 22개 주의 1,000개 이상의 병원에 비치된 입원등록 정보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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