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몬드 서민주택 단지, 한 주 전부터 밤샘대기
3베드 주택 25만달러
사상 최저수준의 모기지율로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저가 주택을 분양하는 이스트사이드 신규 주택단지에 한인을 포함, 많은 주민들이 장사진을 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레드몬드 노벨티 힐 Rd. 도로변에 위치한‘레드몬드 리지’는 현재 25만달러의 가격에 총 27 채의 단독주택을 11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일부 극성스런 주민들은 분양을 받기 위해 지난 5일부터 공사현장의 분양사무실 앞에 RV나 밴을 세워두고 밤샘을 하고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벨뷰·레드몬드·커클랜드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신규분양주택의 가격이 최소 40∼50만 달러가 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레드몬드 리지 분양가는 파격적인 셈이다.
시공사인 쿼드런트 홈스는 1,400∼1,600 평방피트 규모의 3베드 주택을 23만5천~26만달러에 분양하기 때문에 즉시 매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들은 현재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자 중에는 한국·러시아·인도 등지로부터 온 새로운 이민자들이 상당수 포함돼있다고 귀띔했다.
부인과 함께 주택분양을 받기 위해 현장에 대기하고 있는 제임스 웅거는“마치 골드러시를 방불케 한다”며 투자로서도 매력적인 대상이라고 말했다.
레드몬드 리지는 킹 카운티에서 연간 가계수입 9만3천달러 이하의 가정을 대상으로 특별히 지원을 제공하는 주택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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