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외국인 첫 기용일본인 탤런트 유민(24)이 외국인 최초로 TV 생방송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다.
유민은 오는 2월 9일부터 강타와 함께 SBS TV <생방송 SBS 인기가요>의 MC로 나선다. 이로써 유민은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여 만에 생방송 MC까지 맡게 됐다.
외국인이 TV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것인 독일인 이한우 씨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이한우 씨는 오래도록 한국에서 생활했고, 또 한국인으로 귀화까지 한 인물이었다.
유민처럼 잠깐 한국에서 활동한 인물이, 생방송 MC까지 맡게 된 것은 처음이다.
제작진은 “<생방송 SBS 인기가요>는 SBS의 간판 프로그램이어서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다. 처음엔 유민의 한국어 실력을 걱정했다.
하지만 우리 말 실력이 의사 소통이 자유로울 정도로 향상됐고, 앞으로도 연습을 계속 성실하겠다고 약속해 MC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유민은 “한국어 실력이 많이 부족한 데 위험 부담을 안고 나를 낙점해 준 제작진에 감사 드린다. 내 인생 최고의 모험이지만 잘 해낼 자신이 있다”며 다부진 각오를 표시했다.
이 각오의 표시로 유민은 2주째 김성경 아나운서로부터 진행의 테크닉과 정확한 발음 구사 지도를 받고 있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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