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업종과는 달리 여전한 호경기인 부동산업계 한인 에이전트들의 지난해 소득은 어땠을까. 업계 종사자들은 그 전해에 비하면 평균 10%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인부동산 협회 케네스 엄 이사장은 “5년이상 계속된 부동산 경기의 활성화로 에이전트들의 수입이 지난해에 비해 10%-15%정도는 늘어났다”고 한다.
뉴스타부동산(대표 남문기)는 지난해 수입이 새로 10만달러를 넘어선 에이전트가 22명에 달하는 등 소속 풀타임 에이전트 300여명중 150명이 연소득 1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업계에서는 남가주의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 풀타임 기준으로 800여명으로 잡고 있는데 평균 연소득은 적게 잡는 쪽에서는 6만달러, 많이 잡는 사람은 10만달러까지 올려 잡는다.
연간 최고소득자도 오피스 별로 100만달러에서 50만달러짜리 최우수 브로커나 에이전트의 이름을 밝히고 있으나 다른 부동산회사에서는 “객관적인 자료로 검증되지 않았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협회의 S씨와 U씨등은 적게는 30만~40만달러에서 많게는 50만~60만달러 정도는 했을 것으로 경쟁업체에서도 보고 있다.
뉴스타부동산은 70만달러짜리 애나 최씨를 지난해 최고 소득자로 공인해 발표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전반적으로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소득이 지난해 보다 높아진 것은 무엇보다 주택가 상승에 따라 커미션도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업계에서는 연소득 30만달러가 넘는 고소득자의 경우 주택 가치 1,200만달러정도를 팔아야 된다고 한다.
리멕스-100의 케니 김씨는 “보통 연소득에서 사무실 경비 30%, 세금 30%등 60% 정도를 빼고 나면 실제 손에 쥐는 순 소득은 총소득의 40%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남가주 부동산 경기가 올해도 최소 보합세를 보이거나 약간의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어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수입도 당분간 줄지는 않을 것이라는 행복한 전망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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