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공모전 수상 작가전 한인작가 3명등 15명 작품
LA한국문화원(원장 임병수)은 미 전국의 화가, 조각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공모전에서 뽑힌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7일부터 27일까지 3주동안 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1번째 열린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다 민족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의 다양한 예술활동과 표현을 상징하는 ‘문화적인 이야기들’(Cultural Narratives)로 220명의 작가들이 응모해 이중에서 3명의 한인을 포함한 15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한인 작가들은 안세언(미시간주 거주, 믹스드 미디아), 오경분(어바인 거주, 회화), 리나 윤(밀워키 거주, 판화)씨 등으로 인간, 자연, 우주와의 관계를 문화, 예술적인 시각에서 다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공모전에 선정된 작가들은 또 캘리포니아주에서 뉴욕주에 이르기까지 여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일본, 히스패닉, 백인등 다양한 계층과 민족들로 회화, 사진, 설치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미국내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에 회화, 사진, 조각, 설치등 총35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 문화원에서 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제니스 김씨는 “미국의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법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응모전의 심사는 민영순(UC어바인 미술대학 학장)씨, 크리스토퍼 마일스(미술 평론가), 스캇 워드(Armory Center for the Arts 관장)등이다.
이 전시회는 스캇 캔티(LA뮤니시펄 아트 갤러리 큐레이터)가 큐레이터를 맡으며, 리셉션은 7일 오후6시이다.
문의(323)936-7141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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