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콜번스쿨 퍼포밍 아트 첫 연주회
러시아와 유럽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노태출(사진)씨가 LA에서 실내 교향악단인 ‘앤젤레스 챔버 필하머닉’을 창단하고 9일 오후8시 LA다운타운에 있는 ‘콜번 스쿨 오브 퍼포밍 아트’ 지퍼홀에서 첫 연주회를 갖는다.
동양인으로는 처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기도 했던 노씨가 지휘하는 이 챔버 필하모닉은 이날 공연에서 요한 스트라우스 곡중에서 대표적인 비엔나 왈츠와 비엔나 폴카를 선곡해 약2시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에 연주되는 곡은 ‘봄의 소리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남국의 장미’ ‘천둥과 번개 아래서’ ‘즐거운 기차 여행’‘걱정없이’ ‘헝가리 승리’ ‘이집트 행진곡’ ‘러시아 행진곡’등과 한국 가곡인 ‘목련화’와 ‘꽃구름 속에’이다. 이 공연에는 소프라노 곽현주씨, 테너 조성환씨가 찬조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이 실내 악단은 앞으로 1년에 5번정도 LA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으로 있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서는 왈츠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내 교향악단은 한인 음악가 3명을 포함해 28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멤버의 대부분은 전문적인 연주가들이다. 오스트리아의 부르크너 음악원과 빈 국립음대에서 지휘를 공부한 노씨는 현재 러시아 니쥐니 노브고르드 푸시킨 오페라, 헝가리 하이든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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