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러브레터’서 인디밴드 보컬역
극중 조윤희와 알콩달콩 사랑만들기
"춘천 원빈, 서울 입성하다."
자칭 ‘춘천 원빈’으로 통했다는 신인 탤런트 성한석(23)이 MBC TV <러브레터>(연출 오경훈)에서 인디밴드 보컬리스트로 출연,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 조현재와 비교되며 "저 꽃미남은 또 누구냐"는 궁금증을 낳고 있는 것.
연예계 데뷔 9개월째인 성한석은 극중 조현재의 고아원 후배이자 조윤희를 짝사랑하는 언더그라운드 가수 ‘태석’으로 등장한다.
3월 초부터 최종회(16회)까지 조윤희와 알콩달콩 귀여운 사랑을 만들어 갈 예정. 극중 로커로 나오기 때문에 촬영 전날까지 노래방에서 크라잉넛과 임재범의 노래를 목청껏 불렀단다. 강원도 춘천 토박이 출신인 성한석은 최근 춘천고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MBC를 찾아가 <뉴스데스크> 엄기영 앵커를 만나 넙죽 인사를 했을 만큼 당돌한 면도 있다.
신동엽 안재욱 이휘재가 거쳐간 서울예대 연극 동아리 ‘브루스’ 회원이기도 하다.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려고 물 좋은 나이트클럽도 여러번 가서 열심히 ‘부킹’을 해봤다"는 성한석은 "설경구 선배처럼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눈에 잔뜩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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