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에 관계없이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직업일선에 뛰어드는 것이 중요하다.“
12일, 전국연장자복지 위원회가 주관하는 컨퍼런스 예비 모임에서 ‘안정된 노동환경을 위한 오늘의 준비’라는 주제로 연설을 한 전신애 노동부 여성국장은 “향후 20-30년 후에는 인구 감소 현상으로 인해 노동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 이 시기에는 특히 연장자 및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크게 부각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국장은 그러나 “일부 업주들은 여성들이 과연 컴퓨터나 첨단사업관련 분야에 관한 지식을 겸비하고 있을 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직업을 갖길 원하는 여성들은 평소 대학이나 비영리 재단 등을 통해 직장생활과 관련한 정보 및 지식을 습득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90여명의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연설을 가진 전 여성국장은 일리노이 재정위원회와 주노동부의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부시 행정부 출범이후 현재 미주한인으로서는 최고위직인 노동부 여성국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전 국장은 시카고에서의 일정에 이어 보스턴과 시애틀 등지를 순회하며 연장자ㆍ여성의 근로환경과 관련한 각종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웅진 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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