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도자 아트 윤
허모사비치 시의원
“당선된지 1년반 밖에 안됐지만 고 팁 오니얼 연방하원의장이 말해서 유명해진 ‘모든 정치는 지역구에서 시작된다’(All Politics is Local)라는 명언을 항상 교훈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11월 30세의 나이에 현직을 제치고 최초의 아시안 허모사 비치 시의원에 당선돼 화제가 됐던 아트 윤씨는 의원직이 비록 파트 타임이지만 지역구의 각종 민원을 챙기고 미국 최대의 케이블 회사중 하나인 ‘콕스 커뮤니케이션’에서 풀타임 매니저로 일하느라 아직 결혼도 못했다고 하소연부터 늘어놓았다.
아직도 캘리포니아주 유일의 한인 현직 시의원인 윤씨는 “시의원 취임 이후 분기별 주민회의, 매주 시민과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하고 세이본 마켓과 24시간 피트니스 등의 기업들을 시로 유치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동호·노주현씨의 외아들로 미국에서 출생한 윤 시의원은 명문 존스 합킨스대와 조지타운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0년간 스티브 카이켄들 전 연방하원의원과 매트 퐁 가주 재무관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정치경력을 쌓았다.
윤 시의원은 “올해가 미주한인이민100주년이라는 사실에 더욱 한인의 자긍심을 느낀다”며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사회봉사와 공직 진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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