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1개 아직 성치 않지만…"
개그우먼 이경실(37)이 방송 카메라 앞에 선다.
지난 2월 9일 남편 손광기 씨(37)로부터 폭행을 당해 치료를 받아오던 이경실이 지난 달 31일부터 프로그램 녹화와 함께 본격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MC를 맡고 있던 프로그램 5개 가운데 이날 MBC TV
과 SBS TV <콜럼버스 대발견>을 잇따라 녹화에 나선 것.
2시간 여의 녹화에 이어 이경실은 <콜럼버스 대발견> 녹화를 위해 곧바로 서울 등촌동 SBS 스튜디오로 향한다. 이경실이 녹화한 과 <콜럼버스…>는 각각 8일과 13일 방송 예정이다.
이경실의 측근은 “폭행 때 부러진 갈비뼈 3개 가운데 1개가 아직 붙지 않았다. 통증은 없지만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 하지만 방송 복귀 의사가 워낙 강해 본인의 뜻에 따라 녹화 일정이 잡혔다.
방송 활동과 병행해서 조만간 물리 치료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경실은 진행을 맡고 있는 SBS TV <진실게임> KBS 2TV 등 나머지 3개 프로그램의 녹화는 다음 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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