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계 ‘떠오르는 별’
민지혜(18)가 CF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위스퍼와 아침햇살 CF에 출연 중인 그는 최근 SKT 네이트와 롯데리아, 빙그레 메로나의 모델로도 캐스팅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현재 서울 명성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민지혜는 170cm의 큰 키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왕눈이’ 같은 커다란 눈망울과 새하얀 피부, 오른쪽 입가에 패인 작은 보조개가 정갈하고 담백한 느낌을 주는 신예다.
고1 때인 2001년 주변의 권유로 잡지 의류 모델로 출발한 그는 곧바로 CF 모델로 발탁됐고, 그룹 jtL의 <행복했던 기억들> 등 3 편의 뮤직비디오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CF 계에서는 그를 ‘카메라 각도에 따라 천 가지 얼굴을 표현하는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그런 민지혜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얼마 전 톱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주최한 ‘스타 어워드’에서 단독으로 신인 스타상을 수상한 것. 신예임에도 민지혜를 쇼의 메인 모델로 전격 발탁한 앙드레 김은 “지혜에게서 과거 김희선을 픽업 했을 때의 신선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경남 마산에서 자란 민지혜는 “사투리 연기에 자신 있다. 하루 빨리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며 활짝 웃었다.
글=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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