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고졸 검정고시 합격…바쁜 스케줄속 틈틈이 공부
가수 보아(17)가 올해 수학 능력 시험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일본 시장을 장악하며 아시아 스타로 우뚝 선 보아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이 와중에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시 공부에 까지 매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2001년 켄트 외국인 학교에서 중학교 3학년 과정에 재학 중이던 보아는 가수 활동을 위해 학교를 자퇴, 활동 중 틈틈이 검정 고시를 준비해 작년 4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로써 현재 대학 입학 자격을 취득한 상태다.
보아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보아가 활동 중에도 혼자 공부를 해왔고 개인 교습을 받는 등 나름대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스케줄을 고려해 여건만 된다면 수능시험을 치를 것이다. 하지만 아직 고등학교 2학년 나이인 만큼 서두르기 보다는 내년까지 편안하게 생각하고 대학 입학 시험 준비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미술과 디자인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보아는 최근 생각을 바꿔 경영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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