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자원 봉사회 정기총회
한인사회 자발적인 봉사 문화를 뿌리 내린다는 취지 아래 LA강 청소와 저소득층 무료안경 증정행사 등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쳐온 재미한인자원봉사자회(PAVA·회장 강태흥)가 24일 용궁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갖고 강태흥 회장과 제임스 안 이사장의 연임을 참가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PAVA는 2001년 4월 20여 단체장과 49명의 발기인이 모여 ‘우리는 언제나 이웃과 함께’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식 출범한 비영리단체로 지난 2년 동안 LA강청소와 한인타운 청소, 헌혈행사, 노인영정사진 무료 증정, USC카운티병원 극빈환자 돕기, 라티노 근로자 취업알선 등 80회 이상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2만 여명의 한인들을 자원 봉사의 현장으로 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제2대 회장으로 추대된 강태흥 회장은 “우리 2세들에게 좋은 환경과 혜택을 주고 싶다는 순수한 뜻으로 시작해 한인사회 가장 모범된 봉사단체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어가는 단계를 지나 걸음마를 옮겨야 할 시기로 제2의 전성기를 그려낼 앞으로의 2년도 열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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