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콘서트’ 출연진, 한인팬들에 메세지
오는 3일 본보 주최로 열리는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청소년을 위한 라이브 콘서트’를 앞두고 장나라양과 드렁큰 타이거 등 출연진측에서도 이번 공연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장나라양의 매니저이자 아버지인 주호성씨는 최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시카고 지역에 이렇게 많은 한인들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낀다”며 “저희로선 LA 이어 시카고 지역에서도 동포들을 위한 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대해 기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가 시카고 지역에서 얼마나 인기를 끌고 있는 지는 아직 피부로 실감하지는 못했지만 가끔 그 쪽에서 날아오는 이메일 등을 받게 되면 어느 정도로 팬 층이 형성돼 있는지 궁금할 때가 많았다”며 “이번 공연이 시카고 한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드렁큰타이거의 매니저인 조선오씨도 “LA나 뉴욕에서는 몇 차례 공연을 가진 적이 있지만 시카고지역에서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만큼 기대도 크다”며 “여러 차례의 해외 콘서트를 통해 ‘드렁큰타이거’의 인기를 확인한 만큼 시카고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또 “최근 각 대학가에서 밀려드는 출연요청을 시간이 부족해 오히려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처럼 시카고 지역 팬들 앞에 서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히트곳을 엄선, 드렁큰타이거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박웅진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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