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레이크 브래덕 고교 정선영 . 제니김 양
버지니아 버크 소재 레이크 브래덕고 10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여학생 정선영, 제니 김 양 팀이 ‘도시바/미 전국과학교사협회(NSTA)’가 주최한 과학경시대회 최종결선에서 영예의 2등을 차지, 5천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도시바 아메리카와 NSTA가 재능있는 예비 과학도를 발굴하고 과학과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경시대회에는 미 전역과 캐나다에서 총 1만4,700명이 단독 또는 팀을 이뤄 제출한 4천695점의 연구 리서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예선과 준결선을 거쳐 최종결선에는 총 24작품이 진출, 웹 페이지 제작을 기준으로 한 2차 심사를 통해 이중 1등 4작품, 2등 4작품이 선정됐다. 1등 네 팀은 1만달러, 2등 네 팀에는 상패와 함께 5천달러의 U.S 세이빙스 본드가 상금으로 각각 지급된다. 시상식 및 축하 갤러는 내달 1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이들 입상자 여덟 팀은 가족과 함께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의회와 내셔널 프레스 클럽, 과학전시장 견학 등과 함께 워싱턴 D.C 관광에 나서게 된다.
정양과 김양의 프로젝트는 “The Cancer Suppressing Device (CSD) - Future Exterminator of Brain Tumors"로 첨단의 미세기법(나노테크놀러지)을 통해 뇌암세포의 무분별한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CSD기법은 건강한 뇌세포는 손상시키지 않고 악성세포만 공격, 파괴하는 첨단 의학 기술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들의 프로젝트를 지도해 온 레이크 브래덕고의 엘레인 커밍스 과학교사는 내년 정년퇴직을 앞둔 노교사로 예비과학도인 정양과 김양의 수상을 기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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