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 한국 국가대표단 시범
미주 한인이민10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태권도 국가대표단의 시범이 1,900석의 조지메이슨대 콘서트홀을 꽉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가대표단 시범단(단장 이규형) 14명과 10대들로 구성된 코리아 타이거 태권도 프로시범단(단장 안학선)14명은 4일 저녁 조지메이슨대 콘서트 홀에서 품세와 고난도 격파술 뿐만 아니라 현대음악과 전통음악에 맞춘 태권무와 태권도극‘홍길동 .임꺽정 전’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족과 함께 태권도를 관람하러 온 프랜시스 홍(버크 거주, 4학년)군은 "이렇게 멋진 태권도 시범을 보니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으며 미국인 학생으로 태권도를 4년째 배우고 있다는 알렉스 시에(스털링 거주, 2학년)군은 "이번 시범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시에군은 특히 "국가대표단의 여자 선수 2명이 나와 킥복싱 댄스로 태권도를 선보인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구천서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의 환영사, 한승주 주미대사의 축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순호 미태권도연맹 사무총장의 인사, 이준구 태권도 시범단의 애국가와 미국가에 맞춘 태권도 무, 한국과 태권도 영상 프리젠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버지니아태권도협회(한광수), 메릴랜드태권도협회(장세영), 워싱턴지역 태권도 사범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시범단은 워싱턴에 이어 6일 뉴욕, 9-11일 멤피스에서 각각 시범행사를 갖는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