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미술가협회(회장 이택형) 정기 미술작품전이 9일부터 워싱턴D.C 문화홍보원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자기 자신속의 또 다른 자신:과거. 현재, 미래(Self within self:The past, the future, the present)’를 주제로 20여명의 미협 소속 작가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정기전의 큐레이팅은 서양화가 문범강(조지 타운대)교수가 담당했으며 서양화, 동양화, 조각,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망라된다. 문교수는 "우리의 과거, 현재가 담겨있고 미래의 모습 조명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선정했다"며 "동서양의 만남,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형 회장은 "이민 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미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자화상을 점검해 보고 싶었다"면서 "한국인으로 미주에 거주하는 독특한 환경속에서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가꿔 가는 워싱턴 지역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그룹전"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시간은 아침 9시-저녁 5시(월-금).
오프닝 리셉션은 9일(금) 저녁 6시-8시.
워싱턴미협은 지난 1975년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5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장소: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문의(202)797-634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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