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소셜워커 파견 자원봉사자들 대기
정부혜택·통역등 원스탑 서비스
남가주지역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등 노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의료와 통역, 정부혜택 신청 대행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노인아파트 연합, LA(노아연)’가 결성됐다.
한인타운 다목적 연장자센터(소장 박창형 목사)를 주축으로 연방 사회보장국(SSA), LA시 노인국, 노인아파트 입주자 대표, 연합감리교회(UMC) 남가주 챕터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첫 모임을 가진 노아연은 노인들의 연대를 통해 건물주의 부당한 렌트비 인상이나 인종차별, 주차나 보안시설 미비 등 권익보호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거동이불편하거나 교통편이 없는 노인들이 아파트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파트에 원스톱 서비스 센터를 개설하게 된다.
노아연은 올해중 한인들이 입주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인타운내 미라마 타워, 비스타 타워 등 5개 아파트에 원스톱 서비스 센터를 개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LA지역 전체로 확장할 계획이다. 원스톱 서비스 센터에는 SSA 직원과 소셜 워커, 의료진들이 파견돼 노인들의 의료와 사회복지혜택 신청을 대행해주고 교회와 봉사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통역과 교육, 여행,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게 된다.
연장자센터 박창형 목사는 “98년 50만명인 LA시 노인인구가 2020년에는 두배인 100만명을 넘게되고 한인 노인인구도 4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리들리-토마스 가주하원의원이 존 크리어, 메리 존스, 홍지원씨등 보좌관을 3명이나 파견,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전국 3,300만명 회원이 가입한 미국은퇴자협회(AARP)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의: 연장자센터 (213)480-3885.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