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동포한마당 잔치, 3개 노인회원 초청 점심접대
1세와 2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제3회 동포 한마당잔치’가 10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트레저 아일랜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샌프란시스코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상언)는 7일 저녁 상의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행사 준비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상의측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들을 위한 효행심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는 한국의 얼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베이지역 3개 노인회원들을 초청, 무료 점심을 대접하고 고리 던지기와 병 쓰러뜨리기 등 효도게임으로 즐거운 하루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2세들을 위해서 한글 백일장과 미술대회, 축구대회를 열 계획이다. 또 일반인들을 위해서는 김일현 무용단의 공연과 교포 노래자랑, 초청가수 수화의 공연, 이스트베이 청년문화원의 사물놀이, 상항체육회의 씨름대회, 그리고 대한무예시범단의 무술시범도 열리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상항한미라이온스클럽과 UCSF의과대학에서 무료 건강진료를 펼치고 서커스 서커스호텔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훼이스 페인팅도 실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행사에서 지적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닷가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길거리 주차를 막도록 할 계획이다. 또 빈 건물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는 등 부모들이 자녀들의 안전에 신경을 쓰도록 당부했다.
주최측은 또 행사에 참가하는 한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그리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샌프란시스코 고려정 및 한미백화점, 그리고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트레저 아일랜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김상언 회장은 "이제까지 2번의 경험을 통해 행사내용에 내실을 기하고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했다"면서 "한인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나와 한민족의 자부심을 느끼고 동포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증진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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