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최대 한인지역 교민보호에 최선”
6월초 부임 예정
성정경 LA총영사에 이어 신임 LA총영사에 외교통상부 산하 외교안보연구원의 이윤복(55·사진) 교수부장이 내정됐다.
이 대사는 11일 서울서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LA총영사로 내정됐으나 아직 공식발표가 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제하면서 “LA에는 6월초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미국에는 77년부터 80년까지 샌프란시스코 부영사를 지내 친숙하다”며 “특히 인구나 영향력에서 해외 한인사회 맏형으로 성장한 LA지역을 총괄하는 총영사로 부임하게 돼 책임을통감한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 내정자는 “부임하면 LA한인사회 여러 인사들과 폭넓게 만나 조언을 듣고 교민사회 현안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주무업무인 교민 보호 서비스를 보강하고 확대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내정자는 보성고, 한국외국어대 영어과 졸업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받았으며 외무부에는 73년 외무고시 7기로 입부했다.
이후 우간다, 영국과 인도네시아 대사관 참사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쿠웨이트 대사를 지냈으며 강원도 국제관계자문대사를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을 지내고 있다. 부인 엄혜숙(51)씨와의 사이에 1남2녀.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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