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선수들과 스킨스게임
11월 싱가포르서 한판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32)이 정상급 남자선수들과의 스킨스게임에도 출전한다.
소렌스탐의 에이전트인 세계적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IMG는 소렌스탐이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타이거 스킨스게임(총상금 18만달러)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IMG, 타이거맥주 등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 라티프 구슨, 서지오 가르시아, 비제이 싱, 파드렉 해링턴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던 특급 이벤트 대회.
소렌스탐과 겨룰 선수들은 아직 미정이나 세계적 선수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이달 말 콜로니얼대회에 이어 또 한번 성대결이 예상된다. 대회는 11월 중순 이틀동안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일본 월드레이디스 대회 우승
아니카 소렌스탐이 일본 나들이에서 한 수위의 기량을 뽐내며 우승컵을 챙겼다.
소렌스탐은 11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골프장(파72·6,424야드)에서 벌어진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니치레이컵 월드레이디스골프대회(총상금 50만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6명인 2위 그룹을 무려 9타차로 제쳤고 4일간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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