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국, 아태 커뮤닡, 의료 관게자 중심... 사스 우려방지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홍보 및 예방을 위해 LA카운티 보건국내 ‘사스 전담반’(SARS Task Force)이 신설된다.
LA카운티 보건국은 13일 ▲사스 발생 현황파악 ▲사스 예방 및 홍보 ▲거짓정보 확산방지 등을 위해 보건당국 관계자, 아태 커뮤니티 비즈니스맨, 의료 종사자,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사스 전담반’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스 전담반 신설을 제안한 단 크나베 수퍼바이저는 "사스로 인한 두번째 위협은 일반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질병에 대한 비이성적인 공포"라며 "특히 이런 현상이 팽배한 아태계 커뮤니티를 진정시키려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카운티는 현재 전담반 구성원들을 물색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25일 현재 LA 카운티에서는 사스 추정 환자 4명, 전염 가능성 있는 환자 5명 등 총 9명이 발견됐다. 그러나 정확히 사스로 판정된 환자는 한 명도 없으며 사망자도 보고되지 않았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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