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신학교 견학자 방미
그랜드 캐년 관광길 사고 당해
12일 바스토우시내 15번 프리웨이 북쪽방향에서 타이어 결함으로 전복된 대형 밴은 어바인에 있는 ‘어바인 제일 성결교회’ 소속 차량으로 탑승자들은 멕시코에 있는 한 신학교를 견학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목사 가족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일행은 한국에서 온 13명을 포함 모두 21명으로 지난 12일 LA에 도착, 이날 백태현 목사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2대의 밴에 나눠타고 그랜드캐년 관광을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차량을 운전한 제일 성결교회 백태현(58) 목사는 13일 병원에서 퇴원한 뒤 본보기자와 전화인터뷰를 갖고 "프리웨이를 달리던 중 갑자기 뒤쪽 타이어가 찢어지는 소리가 났으며 곧이어 앞 타이어도 펑크가 나 핸들을 급히 오른쪽으로 돌렸다"며 "자동차가 갓길로 들어선 후 전복된 것으로 기억된다"고 아찔했던 당시상황을 전했다.
백 목사는 또 "나를 포함해 사고차량에 타고있던 11명중 3명은 퇴원했으며 나머지 부상자들도 3~4일 이내 퇴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여행을 떠나기 전 정비소에서 차를 정비했는데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백 목사는 사고당시 차안에 있던 11명의 탑승객 중 9명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경찰발표는 사실이 아니라며 3명만 벨트를 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부상을 당한 사람중에는 포항 등지에서 온 최병국 목사, 남의도 목사와 강경자 사모, 김시종 목사와 이은영 사모가 포함돼있다.
<구성훈·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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