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넬슨’대회서 15언더
지난주 ‘아니카 소렌스탐 PGA 대회 출전 반대’ 주장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비제이 싱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총상금 560만달러) 우승컵을 차지했다.
싱은 18일 텍사스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닉 프라이스를 2타 차로 따돌리고 피닉스오픈에 이은 올 시즌 2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1타차로 앞선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싱은 초반 드라이브샷 실수 등으로 3타나 뒤져 있던 프라이스에게 한때 추월 당하기도 했지만 막판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개인통산 13번째 타이틀과 우승상금 100만8,000달러를 차지했다. 전반 3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2번과 10번홀에서 각각 보기를 범한 싱은 11번홀까지 5개의 버디를 엮어낸 프라이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싱은 12번홀에서 1타를 줄여 다시 리드를 잡은 뒤 15번홀에서 26피트 롱 버디팟을 만들고 다시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2언더파를 기록해 합계 279타로 공동44위에 그쳤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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