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오는 2004년 1월1일부터 모두 지문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국토안보부의 아사 허친슨 차관보는 19일 출입국 외국인 여행객 검색 시스템인 `VISIT’에 대한 설명을 통해 “외국인 방문객들은 내년부터 공항과 항만에서 여행증명서 스캐닝, 지문 채취, 사진 촬영, 신분증 대조 등의 보안검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검색은 비자 소지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출국시에도 `VISIT’ 시스템을 이용해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밖에 내년부터는 비자의 위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방식의 비자가 발급돼 불법입국이 100% 근절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된 ‘국경안보 및 출입국 개혁법’에 따르면 내년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비자는 기존의 종이가 아닌 외국인의 사진과 지문 등 생체정보가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된다.
이 비자는 올 하반기부터 발급되기 시작해 내년 10월께부터 100% 전환될 예정이다. 또한 미 시민권자 여권, 영주권, 노동허가증 등에도 내년부터 생체정보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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