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어 문화원’신설
교대개발-교사연수·문화체험등 프로그램
미국내 최대 한국학 연구대학 중 하나인 USC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진흥을 위한 연구와 지원활동을 담당할 전담기구가 신설된다.
USC 한국학연구소(소장 김남길 교수)는 보다 효율적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위해 연구와 교사 지원을 위한 기구로 ‘한국언어 문화원’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USC에 따르면 한국학연구소 산하에 신설되는 한국언어 문화원(디렉터 이미정)은 ▲최신 교육이론에 바탕을 둔 한국어 교재 연구개발 ▲미국과 한국의 한국어 교사 대상 연수교육 ▲언어 교육과 병행하는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김남길 한국학연구소장은 “이민 100주년을 기해 그간 진행해 오던 한국어 교재 개발과 한국어 교사연수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통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전담 기구를 신설하게 됐다”며 “문화교육과 조직적으로 연계된 한국어 교재 편찬과 문화체험 공간 제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미국내 한국어 교육의 위상 제고와 질적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SC 한국학연구소는 남가주 지역 공립학교 및 주말학교 한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를 이용한 언어교육’ 연수회를 오는 6월7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USC 테이퍼홀 202호에서 갖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컴퓨터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자료 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서 참가자들은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CD롬 제작과정 시연에 참여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 직접 교육재료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koreanlanguage@usc.edu)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마감일은 6월2일이다. 연수비는 10달러이며 마감일 이전 등록자에게는 무료 주차권을 배부한다. 문의 (213)740-3713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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