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 프리웨이 확장공사 구간 접촉사고 3배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으로 향하는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15번 프리웨이상의 교통사고수가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15번 프리웨이 빅터빌과 바스토우 구간 확장공사가 시작된 이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크게 늘어 일부 구간의 경우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 자료에 따르면 2002년 4월 확장공사가 개시된 이후 5개월 동안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월 평균 50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월 평균 37건에 비해 35%가 늘어났다. 또 확장공사 시작 후 1년 동안 빅터빌에서 네바다 접경까지 구간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40%나 늘어났으며 부상자가 발생한 접촉사고 건수도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은 ▲확장공사로 도로폭이 좁아진데다 ▲공사구간에서 과속 등 무단운전자가 늘고 있고 ▲풋힐 프리웨이 확장과 라스베가스 관광객 급증으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5번 프리웨이의 정체현상 완화를 위해 시작된 확장공사는 남쪽방향 차선은 내년 1월, 북쪽방향은 1년 뒤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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