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임한 임병수 전 LA한국문화원 원장
국립 중앙도서관장 발령
“미국인들의 상당수는 김치라는 말을 한마디 할 정도로 한국 문화와 풍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인식이 달라진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LA를 떠나는 것 같습니다”
한국문화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도서관 관장(1급)으로 발령받아 19일 귀임한 임병수 전 LA한국문화원 원장(사진)은 이같이 말하며 재임 기간동안 본보 주최로 열렸던 할리웃 보울 대축제를 후원한 것이 상당히 보람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임 전 원장은 또 할리웃 보울 행사는 남가주의 미 주류 예술 문화계에 한국문화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 여러 미국 음악, 예술 기관 및 단체에서 문화 행사 공동 주최 및 후원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 전 원장은 재임 기간동안에 남가주 한인커뮤니티 문화 및 예술 단체장들이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 식으로 서로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한편 한국문화관광부 부이사관 직급으로 지난 1년동안 호주에서 파견 근무해온 전영재씨가 19일 새 문화원장으로 부임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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