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얼 데이 휴가시즌 시작, 북가주도 북적
불경기와 사스등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동안 가주민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숫자인 500만여명이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AAA사가 올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집에서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가주민의 수는 48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만이 줄어든 수치다.
이같은 숫자는 가주 전주민의 14%에 달하는 것으로 가주민 7명당 1명이 여행을 떠남을 의미한다.
베이지역 9개 카운티에서는 94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전국적으로는 3,500만명이 대이동을 한다.
이번연휴동안 여행을 할 가주민 480만명중 80%에 달하는 390만명이 운전을 해 여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 가량 줄어든 수치다. 또 15%인 70만 2,000명은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같은 수치도 지난해에 비해 1% 가량 줄어든 것이다. 나머지 사람들은 기차나, 버스 혹은 크루즈 배를 이용해 여행을 한다고 답했다.
AAA 북가주의 샨 코미 대변인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는 보통 여름동안의 여행객 패턴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급작하게 하락하는 개스가격과 각종 여행관련 디스카운트등이 바겐을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선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달동안 높은 폭으로 낮아진 개스가격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은 이번 연휴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갤런당 20~30센트를 더 주고 개스를 사야할 것으로 보인다. 5월 20일 현재 캘리포니아의 평균 개스가격은 갤런당 1달러 85센트로 1년전 1달러 62센트보다는 높지만 한달전 2달러 7센트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또 AAA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자의 37%가 호텔이나 모텔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27%는 친구나 친척집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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