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튼 LAPD국장 테러경계 당부
윌리엄 브래튼 LA경찰국장은 각종 테러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안심할 것을 21일 당부했다.
브래튼 국장은 전날 테러경계 등급이 ‘오렌지’로 상향조정된 것과 관련, 이날 아침 NBC와 CBS 등 TV방송프로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주민들은 경계등급 조정에 동요할 필요가 전혀 없으며 평시 생활을 그대로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댐과 같은 중요 기반시설에 대한 사진촬영 등 수상한 행동을 목 격할 경우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브래튼 국장은 “작년 한해동안 전세계에서 4,000명 가까운 인명이 테러로 희생됐다”며 “테러리스트들은 공포심을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테러와의 전쟁에 필요한 연방정부 지원금 3,000만달러의 조속한 지급을 요구하는 한편 경찰국내 대 테러전담반 규모확대에 대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LA경찰국은 경계수위가 올라감에 따라 LA국제공항 등 테러리스트들의 목표물이 될 수 있는 관할구역내 605개 시설에 대한 감시와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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