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동포 목소리 전달할터”
“미주 한인사회와 본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5월1일 LA에 미주법인을 개설한 한길리서치 연구소 이성철(사진) 대표는 “미국시장에 진출한 첫 번째 한국 리서치 회사이기 때문에 더욱 각오가 새롭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93년 설립한 한길리서치는 외국자본이 들어오지 않은 순수 한국기업이라고 설명한 뒤, 주로 정치·사회·경제 등 영향력 있고 묵직한 이슈에 대한 조사활동에 전념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리서치 업계에서도 한국 기업이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LA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문화를 모르는 미국 리서치 회사가 한국과 한인사회에 대한 올바른 조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미주 동포들이 한국에 진출하거나, 미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인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 공익사업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그는 “2년여의 사전 조사를 통해 200만 미주동포의 목소리를 본국과 미국에 전달할 기관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해 미주법인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길리서치 연구소 미주법인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시장 조사와 미주한인의 의식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조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13)38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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