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감사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한인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교사 사은행사가 23일 그라나다힐스에 있는 케네디 고교(교장 제임스 그윈)에서 열렸다.
케네디고 한인 학부모회(회장 장영순)가 교내 타 학부모 단체들과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100여명의 이 학교 교사와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불고기, 김치 등 한식을 비롯 푸짐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인 학부모회는 이와 함께 스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카네이션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이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의 가슴에 일일이 이 꽃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에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원더풀’을 연발하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케네디 고교 마가렛 김 교감은 “한인 학부모들의 제안으로 전 교사가 참석하는 사은행사가 올해 처음 열리게 됐다”며 “특히 한인 학부모들의 따뜻한 정을 선생님들에게 전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밸리한인학부모회(회장 유니스 최) 임원도 참가, 케네디고 한인 학부모회의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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