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라크레센타 지역 고급 오픈하우스만 골라 도둑질을 일삼던 절도범을 검거한 경찰이 용의자의 집에서 찾아낸 200여점 보석의 주인을 찾고 있다.
지난 28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글렌데일 경찰국 수사관들은 4건의 주택침입 절도혐의로 카밀 헴(47·여)을 시내 자택에서 검거해 경찰서 구치소에 수감했다.
수색영장도 함께 발부 받은 수사관들은 헴의 집을 수색해 각종 보석 200여점도 찾아내고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된 증거물의 가치가 수 만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분실물품 확인 (818)548-4840
사건을 맡고 있는 대니 카버 수사관은 “보석류들은 용의자가 오픈하우스에서 훔쳐낸 것들”이라며 오픈하우스를 열었다가 도둑을 맞은 경험이 있는 글렌데일, 라크레센타 지역 주민들이 경찰서로 찾아와 압수된 증거물들을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그동안 주택 구입자를 가장해 오픈하우스가 열리고 있는 고급 주택에 침입한 헴은 오가는 사람들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집안을 뒤지고 귀중품 및 화장품 등을 훔쳐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분실 물품 확인은 글렌데일 경찰국 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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