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세탁업자들이 기계를 교체할 때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설명회가 오는 29일 7시 라과디아 공항 인근 코트야드 호텔에서 열린다.
NCA(Neighborhood Cleaners Association)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노라 닐리스 대표가 프로그램 자격요건과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고 NCA 관계자들이 필요한 신청 양식과 서류작성을 도와줄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최근 뉴욕주 의회가 환경규정인 파트232를 준수하기 위해 세탁기계를 교체하는 뉴욕시 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200만 달러의 재정보조를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NCA 최병균 이사는 "현재까지 새로 조성된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는 정해지지 않은 것 같다"며 "주정부의 재정 상황이 어려운데서 힘들게 따낸 지원금인 만큼 한인 세탁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 동안 제4세대 세탁기계 등을 교체할 경우 뉴욕주에서는 환경기금으로 지원을 받아왔지만 뉴욕시는 이 기금을 초등학교 난방 개선비로 사용하는 바람에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NCA가 주의회를 상대로 지난 5년간 활발한 로비 활동을 펼쳐왔고 최근 의회로부터 보조금으로 2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됐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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